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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먹거리

[프랜차이즈] 내돈내산 파파존스 슈퍼파파스 시켜먹은 후기

by 가붕개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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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먹어봤습니다 파파존스.

 

디시인사이드 피자 갤러리에서 인기 피자 순위 상위권에 드는 브랜드입니다.

 

다만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으로 인해 자주 접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 흠입니다.

 

저도 요기요 첫 주문 할인 18,000원 쿠폰에 4,000원 할인까지 더했는데도 17,800원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한마디로 피자 라지 사이즈 한 판에 콜라 없이 사이드 메뉴 하나만 더해도

 

거의 4만 원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소립니다.

 

뭐 쿠폰에 30% 할인도 있고 SKT, KT와 같은 통신사 멤버십 할인도 있지만

 

그래도 쉽게 주문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닙니다.

 

내용물입니다. 라지 사이즈 피자 한판.

 

사이드 메뉴인 치즈스틱. 피클 한 개와 갈릭 소스 두 개,

 

마지막으로 토마토소스 하나가 왔습니다.

 

갈릭소스는 원래 하나만 오는데 치즈스틱을 시켜서 하나가 더 왔나 봅니다.

 

 

슈퍼 파파스 L입니다.

 

슈프림 피자가 대개 그렇듯이 파파존스에서 가장 무난하고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사이즈는 L 다음으로 F, P까지 있는데 성인 남자 3~4명이면 무조건 L 이상으로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감이 안 잡히신다면 피자스쿨보다 1.25, 또는 1.5배 정도 크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저는 토마토소스 보통에 바싹 굽기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짜지 않아 토마토소스를 많이 달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맛은 훌륭했습니다.

 

토핑도 질 떨어지는 재료들이 아니었고

 

소스나 치즈 그리고 도우까지 사실상 거의 흠잡을 게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사이드 메뉴인 치즈스틱입니다.

 

사실상 토마토소스 없는 작은 사이즈의 치즈피자입니다.

 

안에는 뭐 갈릭소스가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맛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이 9,900원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거 먹을 바에 그냥 콜라 하나 더 시켜먹는 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초코 브라우니를 시켜서 한 번 먹어볼걸 그랬습니다.

 

아무튼 이걸 시키면 소스를 주는데 찍어먹으면 피자맛 비슷하게 납니다.

 

 

말로만 듣던 파파존스 피자를 먹어보니 이제야 그 이유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경제적 여건만 된다면 피자 시켜먹을 때마다 파파존스로 시켜먹어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역시 서민들에게는 좀처럼 쉽지 않은 가격인데 이래서 피자스쿨이 여전히 인기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갈릭소스가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점입니다.

 

짜기는 한데 갈릭의 향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고 상당히 묽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존스 페이버릿이나 올 미트와 같은 다른 종류의 피자들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파파존스 슈퍼 파파스 내 돈 내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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