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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먹거리

내돈내산 수입 종합비타민 라이프 익스텐션 투 퍼 데이 멀티비타민 리뷰

by 가붕개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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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 - [생활정보] - 내 건강 챙기는 영양제 도대체 뭘 먹을까?(종합비타민, 오메가3, 비타민D, 유산균, 비타민-C)

늙어서 건강 챙기면 소용없습니다. 건강은 하루라도 더 젊을 때 챙겨서 조금씩 까먹는 것입니다.

 

20대 초반 한겨울에 반팔에 반바지로 밖에 돌아다니면서 언제까지나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밤샘도 안되고 숙취해소도 잘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나이가 들며 노화가 오는 것이 남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밥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됐지 무슨 비타민 같은걸 먹냐고 참 유난들 떤다고 생각했던 제가 허겁지겁 종합비타민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제품은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라이프 익스텐션사의 투 퍼 데이입니다.

 

 

이 제품은 아무래도 해외직구로 이뤄지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보니 배송비가 좀 세게 5천 원 정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잘 찾아보시면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옥x이라는 쇼핑 사이트에서 한 통에 120알짜리 두 통을 34,680원이라는 가격애 살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굉장히 가성비로 구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나오는 종합비타민 제품들이 함량은 적은데 가격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최대한 인터넷 여기저기 둘러보시면서 가격비교를 해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분명히 같은 제품에 같은 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과 배송비가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구매한 링크를 걸면 광고글로 처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건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제품의 성분표입니다. 주목하실 점은 바로 비타민 D의 함량과 비타민 B의 함량입니다.

 

투 퍼 데이는 말 그대로 하루에 두 알씩 먹으면 되는데 비타민 D를 따로 챙겨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2,000 IU)

 

비타민 D는 많이 먹으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쌓이게 되어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에 따로 더 챙겨 먹을 필요 없이 이것만 먹으면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또 주목할 것은 비타민 B의 함량인데요 국내 제품들은 아예 없는 경우가 많은데 투 퍼 데이는 꽤나 많은 양의 비타민 B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슘이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그건 뭐 우리 생활에서 우유나 멸치와 같은 식품 섭취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니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비타민 C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태블릿으로 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흔히 우리가 먹는 비타민과 같은 형식으로 캡슐형에 비해 냄새가 조금 강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블릿형이 캡슐형보다 우리 몸에서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 제가 느끼기에는 냄새가 역하다고?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았기에 괜찮았습니다.

 

라이벌 제품으로 쏜 리서치사의 투 퍼 데이가 있는데 라이프 익스텐션사와 비교 시 흡수력과 품질 성분에서 더 우수하다는 의견이 많이 존재합니다.

 

정리하자면 종합비타민 입문과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라이프 익스텐션을 조금 더 좋은 품질과 종합비타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면 쏜리서치를 고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잠깐 옆길로 새자면 국내 제약회사와 해외 제약회사의 멀티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들은 그 데이터와 노하우의 축적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저는 이 제품을 먹고 나니 소변이 밝은 노란색으로 나오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는 이상이 생긴 게 아니라 몸에서 비타민과 같은 성분을 잘 흡수한 증거라고 합니다.

 

멀티비타민을 섭취하면서 무슨 보약이나 만병통치약을 먹은 것처럼 하루아침에 몸이 팔팔해지고 원기회복이 되는 그런 것을 기대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냥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흡수가 떨어지는 비타민들을 보충해준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지 꾸준히 영양제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기계가 오래될수록 더 자주 정비를 하고 기름칠을 해줘야 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노화가 될수록 부족한 것들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아무튼 다들 새해가 다가오는데 별 탈 없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건강도 챙기고 돈도 챙기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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