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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2022 대선 윤석열 관련주, 정치테마주 정리(NE능률, 아이크래프트, 덕성, 서연, 깨끗한나라)

by 가붕개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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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일 한 치 앞도 모른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사람, 바로 윤석열입니다.

검찰총장에 오를 때만 해도 본인이 대통령 후보로 나올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뭐 정치판에 등장해 한자리 해먹지 않고 일반인의 삶을 살았다가는 봉변을 당할 것 같은 상황이긴 했습니다.

결국 무야홍의 홍준표를 6070의 힘으로 제껴버리고 국민의 힘 대선 주자로 나오게 된 윤석열입니다.

이미 검찰총장 시절 부터 관련주들이 있었는데요 아마 이번 대선으로 더 힘을 받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각설하고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NE능률

첫빠따로 대장주인 NE능률입니다. 능률교육이라고 학습지 같은 거 만들어 파는 교육출판, 서비스 기업입니다.

그룹 회장인 윤호중 씨가 윤석열이랑 같은 파평 윤씨라고 관련주로 묶여버린 종목입니다. ㅋㅋㅋㅋㅋ

왜 대장주로 분류 되었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대장주입니다. 심지어 회사가 윤석열이랑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공시까지 냈는데 말이죠.

가장 최근인 11월 5일 22,000까지 상승한 기록이 있는 걸 보면 아직 흐름은 살아 있는 걸로 보입니다.

 

 

2. 아이크래프트

두번 째는 아이크래프트입니다. 빅데이터가 어쩌구 클라우드 서비스가 저쩌구 하는 기업이라네요.

류광현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윤석열이랑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엮인 종목입니다.

NE능률과 마찬가지로 최근까지도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번 장 마감때는 14%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그렇기 때문에 능률과 함께 윤석열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는 뭐하는 회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3. 덕성

세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종목은 덕성입니다. 합성피혁을 만드는 회사라는데 뭐 야구 글러브 같은데 들어가는 거 만드나 봅니다.

덕성의 이봉근 사외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 테마주로 엮였습니다.

참 소개시켜 드릴수록 가지가지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웃긴 거는 윤석열 테마주로 엮이고 주가가 상승하니까 임원들이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피터 린치 선생님의 기준에 의하면 가치투자로는 절대 접근해서는 안 되는 주식인 것 같습니다.

 

 

4. 서연(서연탑메탈, 서연이화)

네 번째로는 서연입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유재만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관련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회사로 서연탑메탈, 서연이화가 있는데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편입니다.

저는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할 때부터 가장 많이 봐왔던 종목이 서연이라 대장주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경선 발표일에 큰 상승을 보여줬다가 지금은 하락 추세인 모습입니다.

 

 

5. 깨끗한나라

마지막으로 깨끗한나라입니다. 솔직히 윤석열 관련주 중에서 유일한 네임드 기업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두루마리 화장지로 유명하고 티슈, 기저귀 같은 것도 만드는 회사입니다.

사외이사로 김영기 전 서울서부지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을 선임했는데 이 양반이 윤석열이랑 같이 근무했던 적이 있다고 관련주로 엮였습니다.

뭐 차트도 야무지게 역배열로 잡혀있고 재무 상태도 시원찮은 걸 보니 가치투자로 접근할 종목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당장 제 옆에 있는 휴지도 깨끗한 나라 제품이긴 하네요;;

 

 

글 초반에도 말씀드렸지만 진짜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국회의원 경험도 없고, 지자체장의 경험도 없는 검찰총장도 겨우 1년 남짓한 사람이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선 주자로 떠오르다니...

 

그래도 뭐 대통령이 된다면 문재앙이나 문재앙 매운맛보다는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밀어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식하는 사람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건 간에 돈만 잘 벌면 되고 주식으로 세금 떼 가는 거나 줄여주면 장땡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한 말씀드리면서 이번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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