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주 에이스토리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대한민국 드라마판을 휩쓸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한 분야에서 천재적인 소질을 발휘해

 

일반인들보다 몇배는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는 소재는

 

과거 포레스트 검프부터 시작해 이미 흔한 클리셰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이번 드라마는 배우 박은빈의 뛰어난 연기와 법정물의 고증을 잘 살려

 

많은 시청자와 평론가들에게 잘 만든 드라마를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송국인 ENA도 물 들어올 때 노젓자며 편성표를 싹 다 엎었습니다 ㅋㅋㅋㅋ

 

 

애석하게도 저는 드라마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나의 아저씨도 올해 처음으로 본 정도인데요

 

이번에도 역시 별 생각없이 재밌나보다 하는 수준으로 넘겼는데

 

우영우가 그냥 재밌는 수준을 넘어 완전히 대박을 처버렸습니다.

 

당연히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저는 관련주를 찾아보기에 이르렀고

 

기차는 이미 저 멀리 떠나가버린 뒤였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는 에이스토리였습니다.

 

TVN에서 방영했던 시그널의 제작사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넷플릭스의 대표작인 킹덤으로 완전히 네임드에 반열에 올라서 관심 있게 보다가

 

지리산이 웹드라마만도 못한 성적으로 흥행에 실패하면서 제 기억 속에서 잊혔더랬죠...

 

그런데 이렇게 다시 대박을 치는 걸 보니

 

역시 투자는 일상의 모든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유리한가 봅니다.

 

우영우의 첫 방영일이 6월 29일이고

 

수목드라마기에 다음 방영일인 7월 6일 고가인 23,000원에 매수했어도

 

주당 7천 원씩은 먹여주는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ㅠㅠ

 

 

오늘도 저는 한 마리의 껄무새가 되었습니다.

 

이 개 같은 하락장에서 저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다가 행운이 아닐 수 없고 위로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나마 우리 트와이스가 JYP와 전원 재계약했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으며

 

앞으로도 내 주변에서 뭔가 투자 포인트가 있을지 잘 찾아보는

 

바른생활어른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마칩니다...